문경새재는 조선시대 영남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넘던 고갯길이었습니다. 지금 문경 학생들이 넘는 고개는 새재가 아니라 인문논술 답안지입니다. 방향은 다르지만 준비하는 방식은 비슷합니다 — 길을 모르고 무작정 걷는 것과, 지도를 펴 놓고 어디서 쉬고 어디서 속도를 낼지 정해 두고 걷는 것은 다릅니다. 이 글은 문경에서 인문논술을 준비하는 고등학생과 재수생을 둔 학부모님께, 저희가 첫 상담에서 무엇을 확인하는지 말씀드리려고 씁니다.
10월 1일 기준 남은 일정
날짜를 먼저 정리해야 계획이 섭니다.
- 2학기 중간고사 — 학교마다 다르지만 대개 9월 말에서 10월 초입니다.
- 2학기 기말고사 — 12월 초에서 중순입니다.
- 2027학년도 수능 — 2026년 11월 19일(목), 오늘부터 49일 남았습니다. 성적 통지는 12월 11일(금)입니다.
- 대학별 논술고사 — 대학마다 날짜·전형·수능 최저 기준이 전부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구체적인 시험일이나 모집 인원을 단정해 적지 않습니다. 지망 대학의 모집요강과 대입정보포털(어디가)을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 검정고시 — 중졸·고졸 검정고시는 해마다 두 차례(대개 4월·8월)입니다.
수능 이후로 논술고사를 몰아 두는 대학이 많아서, 수능 직전·직후에 논술까지 한꺼번에 밀어붙이면 둘 다 흔들립니다. 지금(10월)부터 제시문을 읽고 정리하는 습관을 조금씩 쌓아 두는 쪽이 11월 이후 부담을 줄입니다.
고1 겨울방학부터 재수생까지, 시기별 준비 순서
- 고1·고2 겨울방학 — 매주 제시문 하나를 골라 핵심 문장 하나로 줄이는 연습부터 시작합니다. 분량보다 "무엇을 버릴지 고르는 감각"이 먼저입니다.
- 고2 2학기~고3 1학기 — 내신·수능 준비와 겹치는 시기라 논술만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렵습니다. 국어 비문학 지문을 볼 때 요약·비교 훈련을 같이 붙이는 정도로 관리합니다.
- 고3 2학기(지금) — 수능이 우선입니다. 논술은 주 1회 정도로 제시문 유형(비교형·비판형·자료해석형)을 번갈아 보며 감을 유지합니다.
- 수능 이후 — 원서를 낸 대학의 기출을 중심으로 좁혀 실전 첨삭 횟수를 늘립니다.
- 재수생 — 작년에 논술을 본 경험이 있다면 그때 받은 첨삭이나 성적 피드백을 먼저 다시 봅니다. 없다면 고3과 같은 순서를 따르되, 수능과 논술의 시간 배분을 본인이 직접 정해야 합니다.
제시문 세 개를 표 하나로 정리하는 법
인문논술은 제시문이 하나가 아니라 두세 개를 묶어 비교·종합하라고 묻는 문제가 많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이 답안을 쓰다가 막히는 지점은 대개 제시문 하나를 못 읽어서가 아니라, 제시문끼리의 관계를 머릿속에서만 정리하려다 놓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답안을 쓰기 전에 표부터 그리게 합니다.
- 가로 칸 — 제시문 (가), (나), (다) 각각.
- 세로 칸 1 — 그 제시문의 핵심 주장을 한 문장으로.
- 세로 칸 2 — 다른 제시문과 같은 입장인지, 반대인지, 조건이 다른지.
- 세로 칸 3 — 이 제시문을 내 답안의 어느 문단에 쓸지.
표가 채워지면 답안의 뼈대는 이미 나온 것이고, 그 다음부터는 문장을 다듬는 일만 남습니다. 표 없이 바로 쓰면 앞 문단에서 이미 쓴 내용을 뒷문단에서 다시 반복하거나, 분량이 끝까지 안 맞습니다. 수리논술이 같이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 이때 저희는 "논술 전문"이라고 단정해 붙이지 않습니다. 상담 때 수리논술·인문논술 첨삭이 가능한 선생님을 확인해 연결해 드립니다.
이런 학교들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문경시 초·중·고 32곳의 학사 일정과 내신 범위를 학교별로 정리해 두고 수업합니다.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이 많은 고등학교를 포함해, 예를 들면 이런 학교들입니다.
학교별 안내는 문경 학교별 과외 페이지에서 학교 이름으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점촌 생활권 아파트 단지와 학원 사정
문경에는 인문논술만 따로 반을 여는 학원이 없습니다. 모전동 문경코아루·문경영풍마드레빌 같은 단지에 살아도 사정은 같습니다. 그래서 문경 학생들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뉩니다 — 대구까지 나가 논술 특강을 듣는 경우와, 국어 내신·수능 과외에 논술 첨삭을 붙이는 경우입니다. 대구 왕복은 주말 반나절이 통째로 비고, 특강은 한 번에 여러 대학 유형을 섞어 다루는 경우가 많아 지망 대학이 정해진 뒤에는 비효율이 생깁니다. 1:1 과외는 지망 대학의 기출만 골라 첨삭 횟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초1부터 고3·재수생, 검정고시까지
- 초1~초3 — 글의 중심 문장을 찾는 놀이로 시작합니다. 논술을 미리 시키는 시기가 아니라 읽는 습관을 만드는 시기입니다.
- 초4~초6 — 짧은 글을 자기 말로 요약해 보는 훈련. 중등 서술형 답안의 바탕이 여기서 만들어집니다.
- 중1~중3 — 학교 내신 서술형과 함께 긴 지문 요약 훈련을 붙입니다.
- 고1~고2 — 제시문 요약과 표 정리 습관을 국어 공부 시간에 같이 붙입니다.
- 고3 — 11월 19일에서 거꾸로 세어, 수능 준비와 논술 유지를 주 단위로 나눕니다.
- 재수생 — 작년에 실제로 부족했던 부분(요약력인지, 분량 조절인지, 답안 구조인지)만 골라 집중합니다.
- 검정고시 — 중졸·고졸 검정고시 준비부터 그 뒤 수능·논술까지 이어서 지도합니다. 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수능·논술 응시에 제한이 없습니다.
방문수업과 화상수업
- 방문수업 — 선생님이 집으로 와 답안을 옆에서 함께 읽고 바로 표시해 줄 수 있습니다. 다만 문경 지역 방문 가능 여부는 선생님 사정에 따라 달라지므로, 원하시면 상담 때 가능 여부를 확인해 드립니다.
- 화상수업 — 이동 시간이 없고, 인문논술·수리논술 첨삭 경험이 많은 선생님을 문경 안이 아니라 전국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답안을 사진이나 화면 공유로 보여 주고 그 자리에서 첨삭받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진행 방식은 문경 화상과외 안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문경과외는 경상북도 문경시 초·중·고 학생의 1:1 맞춤 과외를 돕습니다. 상담은 무료입니다 — 📞
010-6832-1994